제38장

서연의 눈이 반짝였다. 요염한 외모와는 달리 하늘의 별처럼 맑고 깨끗한 눈이었다.

윤태하는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, 왕성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눈빛을 피했다.

“그가 누굴 좋아하든 나랑 무슨 상관인데.”

“오빠가 제가 다른 남자 만나는 걸 반대했다고 하던데요.” 서연이 한 걸음 더 다가와 그의 얼굴 바로 앞까지 바싹 다가섰다. “윤태하 씨, 우리 이혼했어요. 저 이제 자유로운 몸이라고요.”

윤태하가 눈을 가늘게 떴다.

“만약 그가 진짜로 저한테 대시하면, 받아줄까 봐요.” 서연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그와 나란히 서서 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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